농식품부, "사과 수입위험분석 절차 진행중…다른 방은 고려 안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가격이 급등한 사과를 해외에서 수입해오는 방안과 관련해 "과학적 근거에 따라 수입위험분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 다른 요인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사과의 경우 미국·독일·뉴질랜드 등 11개 국가에서 수입위험분석 절차 개시를 요청해 진행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수입위험분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독일·뉴질랜드 등 11개 국가서 진행 중
미국 절차 개시 30년 지났지만 3단계 그쳐
농식품부 "설 명절 앞두고 할인 지원 강화 등 대책"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가격이 급등한 사과를 해외에서 수입해오는 방안과 관련해 “과학적 근거에 따라 수입위험분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 다른 요인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접수부터 △착수통보 △예비위험평가 △개별 병해충 위험 평가 △위험관리 방안 평가 △검역 요건 초안 작성 △입안 예고 △고시 등 총 8단계를 거쳐야 한다.
현재 사과의 경우 미국·독일·뉴질랜드 등 11개 국가에서 수입위험분석 절차 개시를 요청해 진행중에 있다. 하지만 미국은 이미 1993년에 IRA를 신청했지만 여전히 3단계인 예비위험평가 단계에 머물러 있다. 뉴질랜드는 2단계인 착수통보에 그쳐 있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수입위험분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사과를 비롯한 국산 과일 가격이 급등하면서 물가를 자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이같은 과일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조사에 따르면 이날기준 사과 10개 소매가격은 2만9004원으로 1년 전(2만2417원)보다 29.3% 급등했다. 배 10개은 3만3578원으로 1년 전보다 26.9%가 올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계약재배물량 집중 공급, 할인 지원 강화, 할당관세를 통한 수입과일류 적극 도입 등을 통해 성수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성수품 가격 부담을 덜어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자배구 전 국가대표 공격수 최홍석, 35세 일기로 별세
- [영상]일상도 '아이언맨' 로다주, CES 등장…셀럽 총집합[CES 2024]
- 고양·양주 카페 여성 2명 살해범은 57세 이영복
- 미혼이라더니...부모·하객은 알바, 남편·자식도 있어, 처벌은?[사랑과전쟁]
- ‘방문 자제’에도 지진 피해지역 간 日유튜버 “조난당해 구급차 불러”
- “바퀴에 걸린 스카프”…공중서 멈춘 롤러코스터 ‘아찔’[영상]
- “보기 드문 외모” 79년생 시장 후보에 떠들썩[중국나라]
- '월 1000 버는 고수들의 비결' 작은 재능으로 시작…
- 홈쇼핑서 난리난 ‘두유 제조기’…GS샵에서만 50억 ‘돌풍’
- 안정환 "이혜원에 통장으로 프러포즈…이자로 평생 먹고 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