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희망나눔 캠페인 순항...'사랑의온도탑 88도'

곽우석 기자 2024. 1. 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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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대장정이 80도를 넘어 순항하고 있다.

10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굵직굵직한 후원금이 쇄도하며 후원금 16억1000만원을 모금해 사랑의온도탑 목표액 18억3000만원 중 '88도'를 달성했다.

본부는 9일 모금회 사무실에서 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박주훈 경영지원실장, 기은남 경영지원실 차장, 세종모금회 이경아 사무처장, 김은영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320만3500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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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18억3000만원 목표
국무조정실 규제심판운영과 기부 모습. 사진=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세종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대장정이 80도를 넘어 순항하고 있다.

10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굵직굵직한 후원금이 쇄도하며 후원금 16억1000만원을 모금해 사랑의온도탑 목표액 18억3000만원 중 '88도'를 달성했다.

모금회는 최근 △국무조정실 규제심판운영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재단법인 엘피스 등으로부터 나눔 기부를 받았다.

국조실 규제심판운영과는 최근 '2023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 수상 상금 3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이 부서는 지난해 말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국민으로부터 받은 상금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방법을 고민하다 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키로 한 것이다.

김성규 국조실 규제심판운영과장은 "규제심판 뿐만 아니라 국무조정실 규제실 전 직원의 노력을 국민들께서 인정해주셔서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국민의 격려를 다시 돌려드린다는 뜻에서 모금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조실 규제실의 이번 기부는 규제정비과에서 지난 2018년 올해의 정책상 상금을 기부한 이후 두 번째다. 국민을 위한 규제개혁에 앞장서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도 있다고 이 부서는 전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기부 모습. 사진=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도 희망성금 전달 행렬을 이어갔다.

본부는 9일 모금회 사무실에서 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박주훈 경영지원실장, 기은남 경영지원실 차장, 세종모금회 이경아 사무처장, 김은영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320만3500원을 전달했다.

본부는 2016년부터 직원들과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사랑의온도를 올리는데 동참해 오고 있다.

위성환 본부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원들과 마음을 모아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종 사랑의온도가 100도를 달성해 모든 사람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재단법인 엘피스 기부 모습. 사진=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재단법인 엘피스도 취약계층 난방지원을 위해 9일 모금회 사무실에서 박한성 목사, 정해관 세종시가족센터 담당, 이경아 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을 500만원을 전달했다.

엘피스는 이번 시즌 여섯 번째 기탁을 통해 취약계층 난방 지원사업을 지원한다.

박한성 목사는 "세종 꿈의교회가 운영하는 엘피스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난방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많은 감사와 격려를 받았다"며 "이번에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모금회 관계자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함을 전하는 '세종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달말까지 진행하는 희망 나눔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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