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생존자 앨런 웨이크, 데바데에 등장

원작 감성 살린 신규 생존자...빛과 손전등을 활용한 능력이 특징

서바이벌 공포 게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에 원조 생존자 앨런 웨이크가 참전한다.

10일 비헤이비어 스튜디오는 3인칭 서바이벌 호러 게임 '앨런 웨이크'와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했다. 앨런 웨이크 시리즈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주인공 앨런 웨이크가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손전등과 총 한 자루로 그림자 괴물에 맞서는 이야기다. 

스토리가 게임의 매우 중요한 요소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게임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단서를 모아 진행해가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출시한 앨런 웨이크2는 뛰어난 내러티브와 게임성 덕분에 극찬이 쏟아졌다. 메타크리틱 평점 89점, 유저 평점 8.8점을 받았으며, 글로벌 게임 시상식 각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주인공 앨런 웨이크는 원작의 감성을 살려 생존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트레이드 마크인 손전등과 빛을 활용한 고유 생존 퍽(Perk) 3가지를 보유하고 있다. '빛의 챔피언'은 손전등을 비추는 동안 추가 이동 속도를 얻는다. 또한 살인마의 눈을 멀게하는 데 성공하면 살인마의 이동 속도를 일시적으로 늦출 수 있다.

'은혜: 조명'을 사용해 은혜 토템을 생성하면 근처의 모든 생존자가 지도 전체에서 생성기와 상자의 오라가 보인다. 불이 붙은 은혜 토템이 있다면 토템을 더 빨리 정화하고 축복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데드라인'은 부상을 입었을 때 활성화되는 퍽이다. 생존자를 치료하거나 발전기를 수리하는 동안 스킬 체크 빈도가 증가한다. 스킬 체크를 하나 놓치면 페널티가 절반으로 감소한다.

앨런 웨이크의 능력을 확인한 유저들은 "원작 감성을 잘 살린 것 같다", "살인마 이속 감소시키는 건 최초네", "티배깅 가즈아", "처키 딱 대라", "데바데 일 열심히하네", "콜라보 꾸준히 해줘서 너무 좋다" 등 기대감을 보였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앨런 웨이크 컬래버레이션은 오는 30일 업데이트된다.

-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앨런 웨이크' 공식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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