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연안안전사고 예방 '총력'…순찰 강화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10일 오전 기상청의 '풍랑 및 강풍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해 연안해역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으로 우려되는 연안해역 사고 위험을 국민에게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이에 따라 울산해경은 파출소·출장소와 지자체 전광판, 키오스크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또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정욱한 서장은 "너울성 파도 등 기상악화에 따른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혹한기에는 기온이 낮아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국민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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