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하위권' 군산시의회 "부정평가 깊이 인식…혁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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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의회는 10일 보도자료를 내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혁신과 변화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군산시의회는 종합청렴도 5등급 가운데 하위권인 4등급, 체감도 5등급과 함께 부패 경험률이 37.2%로 전국 평균(15.51%)보다 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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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는 10일 보도자료를 내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혁신과 변화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군산시의회는 종합청렴도 5등급 가운데 하위권인 4등급, 체감도 5등급과 함께 부패 경험률이 37.2%로 전국 평균(15.51%)보다 배 이상 높았다.
시의회는 "(이런 결과는) 의원 및 의회의 갑질 행위, 부당한 요구와 지시, 위법 부당한 방법을 통한 사익 추구 등이 있었다고 공무원들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부정적 평가를 깊이 인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활동 외 부분에서 공무원들이 의원들 갑질 및 위법 부당한 행위로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혁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일 의장은 "의원들의 비위행위, 시의회의 이해충돌·위반 사항 등이 드러나면 의회 윤리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단호하고 엄중하게 처리해 의회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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