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미국서 인천 스마트도시 비전 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출장을 떠난 유정복 인천시장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인천을 초일류 스마트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석해 인천의 스마트도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일류 스마트도시 조성 의지 표명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미국 출장을 떠난 유정복 인천시장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인천을 초일류 스마트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9~12일 주최하는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 박람회이다. 전 세계 혁신적인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산업 분야 혁신 기술 전시의 장이다.
인천시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이 행사의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North Hall)에서 ‘인천·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28개 기관과 기업들의 제품·기술을 전시하고 홍보한다.
CES에 처음 참가한 인천시는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로봇 기술로 윤택해지는 시민의 삶’을 주제로 AI 기반 시민 체감 사회안전망 구축, 자율주행 시범지구 지정, 디지털 트윈 기반 플랫폼 운영 등 AI·로봇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와 인천의 유망 기업·스타트업이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을 전시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경제 2위 국제도시로서 재외동포청 유치를 계기로 세계 10대 초일류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바이오, 반도체, 도심항공교통(UAM) 등 최첨단 미래산업 발전을 육성하고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의 인간 중심 친환경 스마트 도시모델을 다른 도시들과 공유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홍보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HD현대 전시관을 찾아 조영철 사장에게 기업의 미래 비전과 계획을 들은 뒤 인천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 홍보관을 찾은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미국 등 세계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인천 미디어 스테이지’에서 인천의 미래 비전을 알리고 인천의 우수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10일에는 CES 행사장 내 SK,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전시관을 방문한다. 인천시 지능형 교통체계(C-ITS) 구축 사업자인 롯데정보통신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지난 8일부터 미국 출장에 나선 유 시장은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자배구 전 국가대표 공격수 최홍석, 35세 일기로 별세
- [영상]일상도 '아이언맨' 로다주, CES 등장…셀럽 총집합[CES 2024]
- 고양·양주 카페 여성 2명 살해범은 57세 이영복
- 미혼이라더니...부모·하객은 알바, 남편·자식도 있어, 처벌은?[사랑과전쟁]
- ‘방문 자제’에도 지진 피해지역 간 日유튜버 “조난당해 구급차 불러”
- “바퀴에 걸린 스카프”…공중서 멈춘 롤러코스터 ‘아찔’[영상]
- “보기 드문 외모” 79년생 시장 후보에 떠들썩[중국나라]
- '월 1000 버는 고수들의 비결' 작은 재능으로 시작…
- 홈쇼핑서 난리난 ‘두유 제조기’…GS샵에서만 50억 ‘돌풍’
- 안정환 "이혜원에 통장으로 프러포즈…이자로 평생 먹고 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