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새해 첫 조직개편 단행…"디지털혁신 박차"

대구=김덕엽 기자 2024. 1. 10.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산업단지의 디지털·무탄소 전환, 산단 재도약을 위해 2024년 조직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젊은 인재를 중용해 산단 혁신기관으로의 변화를 기한다.

10일 산단공에 따르면 공단은 새해 산업단지 디지털·무탄소 전환 성과 창출, 산단혁신 정책 지원을 통한 투자 기능 강화 및 산업단지 안전 등 구조적 문제 해결, 핵심사업 추진 역량 및 지역혁신 조직으로의 강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단공 대구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산업단지의 디지털·무탄소 전환, 산단 재도약을 위해 2024년 조직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젊은 인재를 중용해 산단 혁신기관으로의 변화를 기한다.

10일 산단공에 따르면 공단은 새해 산업단지 디지털·무탄소 전환 성과 창출, 산단혁신 정책 지원을 통한 투자 기능 강화 및 산업단지 안전 등 구조적 문제 해결, 핵심사업 추진 역량 및 지역혁신 조직으로의 강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산단공은 조직 개편에 따라, 본사는 기획관리본부와 디지털혁신본부, 산단혁신본부, 개발혁신본부로 재편해 주력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디지털혁신본부에는 '디지털산단실'과 '그린산단실'을 두고 산업단지의 디지털 및 무탄소 전환을 위한 기업지원 기능을 추가해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으며, 그린산단실에는 ESG지원팀을 신설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전담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분산되어 있던 기업 투자지원 기능은 '산단혁신본부'로 통합했다. 구조고도화사업실에는 '공공투자팀'과 '민간투자팀'을, 입지지원실에는 '입지지원팀'과 '지역투자팀'을 배치하고, 산업단지 관리와 투자업무가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정부의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 후속 성과 창출과 공공과 민간투자 사업의 상호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이끌어낼 계획이다.

지역본부의 기능 강화와 규제혁신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별 특화된 기획 기능도 강화했다. 지역본부에 기존 본사가 수행하던 조사연구 기능을 연계하고, 지역산업정책 DB화 기능을 신설했다. 또 13개 지역본부에 인력을 강화하고, 계약업무 등 일반행정 공통 업무를 본사로 이관함으로써 지역본부 업무의 효율성도 높였다.

앞서 산단공은 조직 단행 이전 업무 분야별 전문가를 중용하고 조직 혁신을 선도할 2명의 상무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1970년생 임원이 선임되는 등 젊고 민첩한 실무형 조직으로 변화하면서 임원 평균 연령이 54세로, 전년 임원 평균 연령(56세)에 비해 2살 낮아졌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조직개편은 업무의 효율성과 개인의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한층 젊어진 조직으로의 변화를 통해 조직 혁신을 비롯해 정부의 산업단지 활력 제고를 위한 국정과제 이행 성과를 창출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단공은 앞으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은 인재를 중용한다는 인사 원칙으로 구성원들의 성취동기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대구=김덕엽 기자 ghost12350@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