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협회장, 안덕근 산업장관과 수출 확대 방안 논의

박은희 2024. 1. 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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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구자열 회장이 1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트타워에서 안덕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 수출 확대 방안, 통상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자국 우선주의가 심화되는 무역 환경에서 국제통상 전문가인 안 장관이 우리 산업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협도 수출 회복 모멘텀이 장기적 산업 경쟁력으로 확장·지속될 수 있도록 민간 정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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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오른쪽)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1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트타워에서 안덕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면담하고, 수출 확대 방안 및 통상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구자열(오른쪽)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1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트타워에서 안덕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면담하고, 수출 확대 방안 및 통상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는 구자열 회장이 1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트타워에서 안덕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 수출 확대 방안, 통상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자국 우선주의가 심화되는 무역 환경에서 국제통상 전문가인 안 장관이 우리 산업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협도 수출 회복 모멘텀이 장기적 산업 경쟁력으로 확장·지속될 수 있도록 민간 정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 장관은 "올해도 '수출이 곧 민생'이라는 각오로 수출 우상향 기조를 확고히 하고, 수출이 경제 성장의 핵심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무역금융 355조원, 수출마케팅 1조원 등 역대급 규모의 수출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출 지원 대책을 마련해나가는 과정에서 수출업계를 대표하는 무협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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