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수비수 김태한·정재민 영입…안양은 MF 마테우스와 계약
임창만 기자 2024. 1. 10. 16:21
김태한, 지난 시즌 K리그2 김포서 최소 실점 일조
FC안양, 브라질 MF 마테우스 영입해 ‘허리 보강’
FC안양, 브라질 MF 마테우스 영입해 ‘허리 보강’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수비수 김태한(28)과 멀티플레이어 정재민(23)을 영입해 수비 전력을 강화했다.
김태한은 2018시즌 대구FC서 프로에 데뷔해 2021년 김포FC로 이적해 K3 우승을 견인했다. 이어 지난 2022·2023년 두 시즌 동안 K리그2 66경기에 나서 수비의 한 축을 맡았다. 특히 지난해 김포가 K리그2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데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김태한은 “수원FC의 선수로서 K리그1 경기를 뛰는 것이 기대가 된다”면서 “팬들에게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또 수원FC에는 ‘멀티플레이어’ 정재민도 합류했다. 2023시즌 안산 그리너스서 프로 데뷔했고, 스트라이커부터 중앙 수비수까지 전·후방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 부자다.
정재민은 “좋은 기회를 준 수원FC와 김은중 감독님께 감사하다.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승격을 꿈꾸는 K리그2 FC안양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마테우스(25)를 영입했다. 2016년 17살의 나이로 산토스서 프로에 데뷔했고, 브라질리그서 통산 총 175경기에 나서 14골·14도움을 기록했다.
마테우스는 “안양에 오게 돼 영광이다. 제게 큰 기회라 생각하고, 안양의 승격을 돕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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