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올해 착공 목표…적정성 검토·사업비 심의 단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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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새해부터 도민 편의를 위한 철도·도로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도는 10일 국토교통부 2차관, 철도·도로국장을 만나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우선 남부내륙철도의 올해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기간과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심의를 상반기에 끝낼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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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새해부터 도민 편의를 위한 철도·도로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도는 10일 국토교통부 2차관, 철도·도로국장을 만나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우선 남부내륙철도의 올해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기간과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심의를 상반기에 끝낼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현재 남부내륙철도의 총 공사비가 약 40% 증가하면서 기재부가 총사업비 관리 지침에 따라 적정성 재검토 절차를 밟고 있다.
또, 부전~마산 복선전철 준고속열차(KTX-이음)의 운행 간격을 90분대에서 30분대로 단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도내 철도 계획의 국가철도망 반영, 전남·경남·부산을 아우르는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의 핵심 교통 기반인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양산 상북~명동 국도 지정·건설, 거가대로 고속국도 승격 등도 지원을 당부했다.
도는 창원·김해·양산시 등과 같이 대도시권 인접 기초지자체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자 광역시의 동 지역으로 한정된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의 선정 범위를 광역시·특례시를 포함한 인접 기초지자체까지 확대하는 제도 개선 과제도 건의했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건의한 철도·도로 현안 사업은 지역발전과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급한 사업"이라며 "다양한 교통·물류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 부처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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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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