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벌써 6일째...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2540선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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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기관이 동반 매도하면서 2540선에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2172억원, 140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18포인트(1.04%) 하락한 875.46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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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대형주 약세... “4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아”
원‧달러 환율, 4.4원 오른 1320.1원 마감
10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기관이 동반 매도하면서 2540선에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새해 들어 첫날만 오르고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코스닥지수도 1% 넘게 밀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9.26포인트(0.75%) 떨어진 2541.98을 기록했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2172억원, 140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50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76%), 건설업(1.60%), 운수장비(0.88%) 등이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1.50%), 전기전자(1.48%), 섬유의복(1.2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0개 중 7개가 하락했다. SK하이닉스, POSCO홀딩스 등은 2%대 내림세로 마감했다. 전날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도 1%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에서 발표한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면서 대형주 위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18포인트(1.04%) 하락한 875.4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2317억원, 564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홀로 2965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업종별로 인터넷(3.83%), 통신서비스(3.05%), 통신방송서비스(0.96%) 등이 강세였다. 반면 일반전기전자(3.14%), 종이·목재(1.81%), 반도체(1.77%)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알테오젠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JYP Ent.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40원 오른 1320.1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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