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제에게 교통사고 낸 뒤 흉기 휘두른 70대 체포

김진영 2024. 1. 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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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친인척 차량에 교통사고를 낸 뒤 흉기를 휘두른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10일 매제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70대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전남 영광군 영광읍 한 시가지에서 60대 매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의 차량으로 주행 중이던 B씨 트럭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다가가 흉기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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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 혐의, 피해자는 치료 중
전남 영광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낮에 친인척 차량에 교통사고를 낸 뒤 흉기를 휘두른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10일 매제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70대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전남 영광군 영광읍 한 시가지에서 60대 매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의 차량으로 주행 중이던 B씨 트럭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다가가 흉기를 휘둘렀다. 그는 인근에 있던 주민들에 의해 제압돼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B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이 감정의 골이 깊었었다는 지인들의 주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광=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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