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나나투어', 동명 여행사와 무관…연락·문의 삼가주길"

▲ 나영석 PD 세븐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나영석 PD가 tvN 예능 프로그램 '나나투어'와 동명의 여행업체에 혼선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9일 나영석 PD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를 시작하기 전 나영석 PD는 "공지사항이 있다. '나나투어' 관련 건"이라고 운을 뗐다.

나영석 PD는 "지난주 금요일에 첫 방송된 '나나투어'는 '나나매점' 처럼 내 별명으로 시작된 것"이라며 "다만 프로그램 제작 전인 2019년 10월 31일부터 '나나투어, 나를 위한 여행 나를 찾는 여행'이라는 상표를 출원해 특허청 등록 상표를 사용하는 여행사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나 PD는 "해당 업체는 프로그램 전부터 여행업을 해왔는데도 본의 아니게 우리 프로그램 론칭 전 만들어진 회사가 아닌지 혹은 나와 관련된 회사가 아닌지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더라"라며 "우리 프로그램과 무관하게 열심히 여행업을 해온 업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나 연락을 삼가 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 PD는 "해당 여행사를 포함해 코로나19를 힘겹게 이겨낸 모든 여행사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나투어'는 지난 5일 첫 방송됐으며, 가이드로 재취업한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나(NA)이드' 나영석 PD와 이탈리아의 여름으로 떠난 데뷔 10년 차 세븐틴의 찐한 우정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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