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저장 강박증’ 지원 매뉴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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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 구제에 나섰다.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 지원을 위한 매뉴얼(교본)을 만들었으며, 전담 의료기관을 지정하기로 했다.
김순희 청주시 주거복지팀 주무관은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는 집 안팎에 물건 등을 쌓아 두거나 저장해 이웃까지 불편해할 수 있다"며 "매뉴얼, 자문단, 전담의료기관 등을 활용해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 관리·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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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 구제에 나섰다.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 지원을 위한 매뉴얼(교본)을 만들었으며, 전담 의료기관을 지정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 지원 매뉴얼을 제작·배포하는 등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저장강박증은 강박 장애의 일종으로,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 두거나 저장하는 증상이다. 청주시는 지역 안에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 96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 지원 매뉴얼엔 △저장 강박의 개념·특성·원인·치료 △대상 발굴·상담 사례 △지원 사례 등을 담았다. 청주시는 매뉴얼 300부를 발행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43곳, 사회복지기관 등에 나눠줬다.
청주시는 지난 2010년 10월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 지원 조례’를 만드는 등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 관리·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달 안에 학계·의료기관·사회복지기관 등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 지원 자문단을 꾸리고,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 지원 전담 의료기관도 지정할 참이다.
또 청주 읍·면·동과 청주시주거복지센터 등 44곳에 구성된 ‘깔끄미 봉사단’을 통해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 청소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깔끄미 봉사단은 지난 2021~2023년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 61곳을 찾아 청소 등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김순희 청주시 주거복지팀 주무관은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는 집 안팎에 물건 등을 쌓아 두거나 저장해 이웃까지 불편해할 수 있다”며 “매뉴얼, 자문단, 전담의료기관 등을 활용해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 관리·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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