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김황국 제주도의원들 22대 총선 불출마

고동명 기자 2024. 1. 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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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주자로 거론되온 제주도의원들이 공직사퇴 시한(1월11일)을 앞두고 잇따라 불출마를 표명했다.

김 의장은 이어 "현실적으로 경선을 통과해야하는 데 (의원직 사퇴하면) 페널티도 있다"며 "그런 부분들 고려할때 이번 총선은 어려운 것 아닌가하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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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왼쪽)과 김황국 부의장/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주자로 거론되온 제주도의원들이 공직사퇴 시한(1월11일)을 앞두고 잇따라 불출마를 표명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구좌읍)은 10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굵직굵직한 현안이 많은데 의장으로서 개인의 정치적 욕심을 채우기위해 중도에 의장직을 버리는 것이 맞는가 고민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현실적으로 경선을 통과해야하는 데 (의원직 사퇴하면) 페널티도 있다"며 "그런 부분들 고려할때 이번 총선은 어려운 것 아닌가하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같은당 김한규 의원의 지역구인 '제주시 을' 출마가 거론돼왔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이름이 오르내린 김황국 부의장(국민의힘, 용담 1·2동)도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김 부의장은 "주어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정치에 더 집중하겠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지방의원 등 공직자들은 선거일 90일 전인 11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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