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CES 대신 내실 챙기기…새해 첫 행보는 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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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새해 첫 행보는 '6G'였다.
6G란 5세대 이동통신 다음의 첨단 통신 체계를 일컫는 말이다.
이 회장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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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 "새 기술확보에 생존 달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새해 첫 행보는 ‘6G’였다. 6G란 5세대 이동통신 다음의 첨단 통신 체계를 일컫는 말이다. 통신 속도에 따른 소프트웨어, 콘텐츠, 디바이스, 통신 장비 등이 모두 업그레이드되거나 교체된다. 4세대 이동통신인 LTE에서 5G로 전환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9일 개막한 CES 2024를 방문하는 대신 내부의 첨단 기술 개발 현장을 찾았다고 삼성전자가 10일 전했다. 이 회장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6G 통신기술 개발 현황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 및 5G 어드밴스드 등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기존 5G보다 운영 효율과 성능을 개선하는 5G 진화 기술과 미래 네트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구성원들과 논의했다.
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R&D 허브로서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기술, AI, 로봇, 헬스케어 등 최첨단 분야의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곳이다. 이 회장은 “새로운 기술 확보에 우리의 생존과 미래가 달렸다. 어려울 때일수록 선제적인 연구개발(R&D)과 흔들림 없는 투자가 필요하다. 더 과감하게 더 치열하게 도전하자”고 말했다고 삼성전자가 전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사업 재편 가속화,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 선제적 투자 및 연구개발 확대를 통한 ‘초격차 기술 선점’ 및 ‘미래 준비’를 당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6G는 인공지능(AI)을 내재화해 더 높은 에너지 효율과 더 넓은 네트워크 범위를 제공하며 AI, 자율주행차, 로봇,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구현하도록 하는 핵심 기반 기술이다. 6G는 2025년 글로벌 표준화 절차를 시작해 2030년을 전후에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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