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재해구호협회 '재난·재해 예방과 구호활동'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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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재난과 재해에 대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재민 구호, 의연금과 기부금품 모금 및 지원, 이재민 편의를 위한 물자지원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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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재난과 재해에 대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재민 구호, 의연금과 기부금품 모금 및 지원, 이재민 편의를 위한 물자지원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13일부터 사흘간 군산에는 어청도 712㎜를 비롯해 지역 평균 500㎜가량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이재민 160여명이 발생했다.
당시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응급 구호 꾸러미 200세트, 생수 1천개, 컵라면을 비롯한 구호품 3천100여개를 지원했다.
김정희 협회 사무총장은 "위협이 커지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유일의 법정 구호단체인 협회는 재난 예방·구호 활동을 위해 군산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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