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만들기 무료 체험…“밀양 농촌테마공원에 오세요”

시범 운영기간 연장, 이달 31일까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농촌테마공원의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김치 쿠킹 클래스 음식체험프로그램에서 관람객들이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경남 밀양시는 단장면에 조성중인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농촌테마공원의 시범운영 기간을 1개월 연장, 이달 31일까지 쿠킹스튜디오 무료 음식체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농촌테마공원은 2023년 12월20일에 시범운영에 들어가 지난해 말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체험 희망객의 수요가 늘어 1개월 연장했다. 시는 시범운영기간 중 운영중인 음식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방문객에게 제공한다. 쿠킹스튜디오를 비롯한 농촌테마공원 시설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체험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홈페이지 또는 밀양물산주식회사에 신청하면 된다.

농촌테마공원은 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의 주요 시설 중 하나다. 밀양의 농업을 테마로 에코 팜 빌리지, 밀양 인생관, 쿠킹스튜디오, 스마트팜, 싱싱푸르트공원 및 야외 농업체험장 등으로 구성, 농업·농촌·문화·음식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휴양 공간이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쿠킹스튜디오 음식체험프로그램 무료 운영 외에도 에코 팜 빌리지, 스마트팜, 밀양 인생관, 싱싱푸르트공원, 야외 농업체험장을 가족과 함께 이용하면서 밀양의 농업·농촌을 몸으로 체험하고 학습하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범운영기간 중 설문조사 등을 통해 관람객의 불편사항을 보완해 오는 2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람객이 선호하는 음식체험 프로그램과 관람객 건의·불편사항 등을 취합하고 개선에 나서 정식개장 시 농촌테마공원이 농업·농촌자원의 가치와 밀양 농업의 스마트비전을 널리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