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물가안정 협조' 요청

농림축산식품부 현판과 건물 [농식품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이 10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찾아 물가 안정 정책 동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 정책관은 "올해도 외식 관련 협회·단체와 정례 소통을 강화해 업계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협회에서도 외식기업과 함께 물가 안정, 경쟁력 제고 방안을 면밀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농식품부에 외국인력 고용허가제 조기 정착과 프랜차이즈 업체 해외 진출 지원 등을 건의했다.

정부는 앞서 국내 한식 음식점에서 비전문 취업비자(E-9)를 받은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외국인 근로자 도입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외식 관련 협회, 단체와 긴밀히 협조하며 E-9 비자 외국인 고용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6월 정보 공유 토론회, 11월 해외 구매업체 초청 상담회 등을 각각 열어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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