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부상으로 중앙 수비 붕괴 리버풀-첼시, 같은 영입 목표 놓고 눈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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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수비 자원 물색에 열을 올리고 있는 리버풀이 첼시의 시야에 든 2003년생 유망주를 놓고 치열한 영입 경쟁을 벌이는 모양이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 등 주요 매체는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첼시와 함께 코트디부아르 출신 수비수 우스망 디오망데(스포르팅CP)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190cm의 오른발잡이 장신 중앙 수비수인 디오망데는 2027년 6월까지 스포르팅과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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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미래 수비 자원 물색에 열을 올리고 있는 리버풀이 첼시의 시야에 든 2003년생 유망주를 놓고 치열한 영입 경쟁을 벌이는 모양이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 등 주요 매체는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첼시와 함께 코트디부아르 출신 수비수 우스망 디오망데(스포르팅CP)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페어질 판 데이크를 비롯해 조엘 마팁, 앤디 로버트슨, 콘스타티노스 치미카스 등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측면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3주 이상의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 고메스 등으로 견뎌내야 하는 리버풀이다.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수비 붕괴는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도 치명적인 일이다. 당장 영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여러 후보군을 물색 중이다.
리버풀 아카데미 출신 자렐 콴사가 느닷없이 핵심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은 가중된다. 경험이 부족한 콴사를 믿기에는 클롭 감독의 마음이 무거운 것이 사실이다. 큰 경기 경험도 부족하다.
디오망데는 리버풀의 유력 후보군으로 꼽힌다.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로도 선발, 경기 경험이 있다. 스포르팅에서는 지난 시즌 미트윌란(덴마크)에서 750만 유로(약 108억 원)의 이적료로 유니폼 입기에 성공했다.
겨울 이적 시장 영입이라 13경기만 소화했지만, 1골을 넣었다. 올 시즌은 리그 15경기 1골 1도움이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도 소화 중이다. 어린 나이지만, 경기 경험을 많이 쌓으면서 기량도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다.
190cm의 오른발잡이 장신 중앙 수비수인 디오망데는 2027년 6월까지 스포르팅과 계약했다. 제공권이 좋고 공간을 활용해 상대 공격수의 동선을 적절하게 차단하는 수비수라는 이야기가 쏟아지는 중이다.
매체는 '미트윌란에서 이적하기 무섭게 스포르팅은 8,000만 유로(약 1,156억 원)의 바이아웃을 설정했다'라며 선수 팔기 능력이 탁월한 스포르팅이 일찌감치 디오망데의 잠재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가치는 3,860만 유로(약 556억 원) 수준이지만, 우상향이라는 점에서 바이아웃 금액의 50% 이상은 오르리라는 전망이다.
물론 리버풀이 디오망데만 보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팀 동료인 곤칼로 이나시오도 주시 중이다. 스포르팅 유스에서 성장해 2020-21 시즌 성인팀으로 올라온 이나시오다. 챔피언스리그(UCL), UEL 경험도 있다.
마냥 리버풀이 쉽게 영입하면 감사한 일이지만, 스포르팅CP의 주전이라며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 대상에 오르는 것이 당연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도 디오망데를 1순위로 보고 있다.
첼시도 사정은 좋지 않다. 웨슬리 포파나를 시작으로 부상자 천국이다. 치아구 시우바는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된다. 미래를 위한 영입으로 기조를 전환했고 그 중심에 디오망데가 있다고 한다.
리그 10위로 미끄러져 있는 첼시는 FA컵 64강전에서 챔피언십(2부리그)의 미들즈브러에 0-1로 패하는 망신을 당했다. 공격이 동맥경화인 상황에서는 수비는 종잇장처럼 구겨지고 있어 분명한 쇄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물론 디오망데가 겨울 이적 시장에 유니폼을 바꿔 입을지는 미지수다. 리버풀은 여름 영입으로 시선을 돌릴 것으로 유력하다. 클롭 감독이 "여전히 중앙 수비수가 4명이나 있어 문제가 없다"라며 충분히 견딜 힘이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선수단 정리부터 해놓아야 영입이 가능하다. 지난 두 시즌 과한 선수 영입에 따른 후유증이 심각한 수준이다. 또, 스포르팅이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우승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두 중앙 수비수를 내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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