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 올해 7500㏊ 조림·숲가꾸기 펼친다

축구장 1만500배 면적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은 10일 청사 잔디광장에서 임업관계자와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숲가꾸기사업 발대식 및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숲가꾸기사업의 내실있는 운영, 품질향상 및 안전한 산림사업 추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산림사업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강사를 초청해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예산 190억 원을 투입해 축구장 크기 1만500배 규모인 7500㏊에서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숲가꾸기사업은 산불, 산사태, 병해충 등 자연재해 위험도를 낮추고, 목재와 건축산업의 원자재 공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숲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숲을 만들어 국민 모두가 숲의 공익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안전한 산림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