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송 특혜' 논란 가지고 이재명·민주당 비난 안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송 특혜' 논란과 관련해 "저희(국민의힘)는 이 대표나 민주당을 비난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응급의료 체계와 긴급의료 체계에서의 특혜라든가 여러가지 구멍이라든가 하는 것들을 국민들이 보고는 분노하시는 것 같다"며 "저희는 이것으로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을 비난하지는 않고, 앞으로 더 나은 체계를 갖추기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더 나은 체계 갖추는 데 집중할 것"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송 특혜' 논란과 관련해 "저희(국민의힘)는 이 대표나 민주당을 비난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앞으로 더 나은 체계를 갖추기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10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경남(PK) 지역을 방문 중이다.
한 위원장은 우선 이 대표 퇴원 소식에 "이런 식의 테러는 민주주의의 적이다. 그 대상이 누구든 간에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이 일어났을 때부터 이재명 대표님의 신속한 쾌유와 범인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헬기를 타고 부산에서 서울로 이송된 것을 두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 "우리당은 그런 기조에서 이송과 관련한 여러가지 논란에 대해 최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그렇지만 여러가지 건설적인 논의가 지금 나올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응급의료 체계와 긴급의료 체계에서의 특혜라든가 여러가지 구멍이라든가 하는 것들을 국민들이 보고는 분노하시는 것 같다"며 "저희는 이것으로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을 비난하지는 않고, 앞으로 더 나은 체계를 갖추기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다. 흉기 피습 8일 만이다. 그는 지난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하던 중 흉기 습격을 당했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이 대표가 헬기 이송 요건에 맞았는가', '헬기 이송 여부를 누가 판단했는가' 등을 둘러싸고 '지역 홀대론' 논란이 불거졌다.
/창원=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누나 노산이잖아" 결혼 날짜까지 잡은 예비 신부가 '파혼' 고민하는 이유
- YG 양현석 측, '2억원대' 시계 밀반입 혐의 부인…"싱가포르 아닌 국내서 받아"
- 롯데이노베이트, 2024 추계국제학술대회서 '경영정보대상' 수상
- 아이티센, 3분기 영업익 105억원…전년비 152%↑
- '성실히 임하겠다' 카카오 김범수 보석 후 첫 재판…묵묵부답 퇴정
- [지스타 2024] 그라비티, 출품작·부스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호평'
- [포토]이재명 규탄 집회하는 신자유연대·자유민주국민운동 회원
- 온라인서 "아이 키워주실 분" 모집해 친자식 떠넘긴 30대 남성
- 한동훈, 민주 의원들 서초동 집결에 "뻔뻔함 도 넘어"
- [포토]이재명 무죄 판결 촉구하는 민주시민 국민항쟁 추진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