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초대석] 이태원 참사 유족의 눈물‥"딸에게 '늦었지만 엄마가 특별법 가져왔어'라고 말했어요"

2024. 1. 10. 15: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외전]

Q. 특별법이 1년 하고도 두 달을 넘겨서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유가족분들이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지켜보시던데요. 어머니도 같이 계셨던 건가요? 어떤 마음이셨는지요?

Q. 통과 직후에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어떤것일까요?

Q. 작년에 저희 뉴스데스크 리포트에 나오셨을 때 "따님, 상은 씨의 옷을 안으면 체취가 난다"고 하신 인터뷰, 제 기억에도 남아있습니다. 어제 저녁에 댁으로 돌아가셔서 상은이의 방을 가셨나요?

Q. 그동안에는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그 사진을 끌어안고 이 법을 꼭 통과시켜주겠다, 그런 약속을 하셨을 것 같아요?

Q. 그동안 수많은 집회와 행진도 하셨고요. 그리고 지난 겨울에는 정말 영하 10도가 더 낮은 그 온도에서도 그 힘들다는 오체투지도 하신 장면을 봤습니다. 며칠 전 시청 분향소에서 국회 앞까지 행진을 또 하셨고, 정말 많은 긴 시간들이 있었는데 오랜 투쟁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지요?

Q. 어제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한 부분 아쉽다고 하셨는데 가장 유가족들은 요구하셨던 부분이 아마 특별검사 이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검사 조항 양보하셨는데 그 부분 결국 그래서 빠진 상태로 법은 통과가 됐습니다. 이 부분 아쉽지 않으십니까?

Q. 특조위원 2명도 당초 안에는 유족추천이었고요. 그런데 이게 국회의장의 추천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국회의장이 유족들과 협의한다는 단서가 있지만요. 수정안을 놓고 내부 의견들도 굉장히 엇갈렸을 것 같은데요?

Q. 여당에서는 지금 수사와 조사가 상당히 진행이 됐고 그리고 재판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느냐, 이제는 피해자 지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런 입장이기 때문에 조율할 수 없다, 조율이 좀 힘들다, 이런 입장이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하실 말씀은요?

Q. 검찰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처분 관련해 그 결정을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에 넘기겠다 이렇게 보도가 났는데요. 사실 전 서울서부지검 수사팀이 기소의견을 이미 냈고, 또 유사사건에서 유죄란 판례도 있었기 때문에 법원 판단을 받아볼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잖아요. 이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Q. 아쉽지만 그래도 특별법 통과가 다행이다라고 보시는 부분은 또 어떤 대목일까요?

Q. 세월호도 말씀을 하셨는데 그때도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수사도 진행했지만 결국에는 정말 어디까지 우리가 진상을 규명했냐, 뭐 이런 것에 대한 아쉬움도 많이 있었고요. 그래서 이제 앞으로 이 법이 시행이 되면서 어떤 부분만큼은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Q.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부분 쭉 지켜보고 계실텐데요. 진상 규명, 진실 규명 이 부분에서 너무 많이 미흡하다고 보십니까?

Q. 아직까지는 어떻게 될지 불투명하지만 대통령의 제2요구권 그러니까 거부권이 행사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Q. 그러면 여기서 대통령께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Q. 일주기 행사가 있고 할 때마다 대통령이 오셔서 그 자리에서 함께 마음을 나눠주시기를 기다리시면서 자리도 비워두시고 하셨을 텐데 그때 마음들이 어땠습니까?

Q. 대통령은 왜 그러신다고 생각하세요?

Q. 이제 거부권이 행사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4월 10일 총선이 끝나면 이 법은 발효가 되고 시행이 될 텐데요. 그 과정에서 유가족들은 어떻게 함께하실 생각입니까?

Q. 정확히 438일 만이지만 해는 두 번이나 바뀌었습니다. 앞으로 바람도 있으실 텐데 끝으로 한 말씀 해주시죠.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561221_3649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기사의 타임톡 서비스는
언론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