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2개 지구 선정 쾌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 진도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 총 2개 지구가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 대표 국정과제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의 어촌 정착을 유도해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진도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 총 2개 지구가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 대표 국정과제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의 어촌 정착을 유도해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작년부터 5년간 총 3조원을 투입해 어촌지역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은 △유형1 어촌 경제기반(플랫폼) △유형2 어촌 생활기반(플랫폼) △유형3 어촌 안전기반시설(인프라) 개선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진도군은 유형 1 사업 부문에 ‘서망항‧진도항 300억원’, 유형3 사업 부문에 ‘눌옥도항 50억원’이 각각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 3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선정된 대상지는 지난해 6월 해양수산부 공모를 시작으로 10월 예비계획서를 접수하고, 2개월간 서면과 현장평가를 실시 후, 지역주민과 진도군의 철저한 준비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2024년도 사업 대상지 총 35개소 선정에 전국 11개 시도, 46개 시군구 등 151개소의 신청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으나, 진도군의 2개 지구가 선정돼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결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서망항‧진도항 권역과 눌옥도항 권역에 오는 2027년까지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유형1 사업에 선정된 서망항‧진도항 권역에서는 4년간 진도-제주도 신규카페리 민간투자 사업과 연계한 수산단지(컴플렉스), 복합관광센터, 청년주거단지, 공원조성, 마을정주여건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형3 사업에 선정된 눌옥도항 권역은 기항지 개선사업을 통해 낙도 주민의 해상교통 편의 증대와 생활안전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어촌지역주민과 함께 사업을 발굴하고 경제‧관광‧물류‧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등 어촌의 활력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2019년부터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15개 어항에 총 사업비 668억원을 투입해 추진중에 있고,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전년도 2건(사업비 100억원)과 이번에 선정된 2건(사업비 35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50억원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진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 20대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
- 영동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반도체 팹리스 파두, 3분기 매출 100억 영업손실 305억
- 삼성전자 노사, '2023·2024년 임협' 잠정합의…"약 10개월 만"
- [포토] '술타기' 처벌하는 '김호중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 "노이즈 노이즈~"…수능 국어문제 "로제 '아파트' 생각나서 힘들었다"
- 수능 국어 링크 누르니 '尹 규탄집회' 무슨 일?…"오늘 구입한 도메인"
- 수수료 9.8%→2~7.8%로…배민 "업주와 상생 성장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