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미공개’…전 배구 국가대표 공격수 최홍석, 35세에 사망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1. 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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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배구 국가대표 선수 최홍석씨가 35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0일 배구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9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고인이 은퇴 전 몸담았던 구단인 OK금융그룹 읏맨 측은 공식 소셜미디어에 최씨의 부고를 전했다.

웃맨측은 공식 인스태그램에 "전 OK금융그룹읏맨배구단 최홍석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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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배구 국가대표 선수 최홍석씨가 35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출처 = 한국배구연맹]
전 남자배구 국가대표 선수 최홍석씨가 35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0일 배구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9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빈소는 미추홀구 숭의동 인천시민장례식장 204호에 마련됐다. 장례식장 상주명에는 최씨의 아내와 두 자녀, 장인, 장모의 이름에 올라왔다. 발인은 11일 오후 1시이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고인이 은퇴 전 몸담았던 구단인 OK금융그룹 읏맨 측은 공식 소셜미디어에 최씨의 부고를 전했다.

웃맨측은 공식 인스태그램에 “전 OK금융그룹읏맨배구단 최홍석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썼다. 뜻밖의 비보에 배구팬들은 “편히 쉬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마음이 많이 아프다. 웃는 얼굴로 인사해주고 밝은 에너지가 좋았는데” “하늘에서 행복하시기를” 등 추모 댓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고인이 은퇴 전 몸담았던 구단인 OK금융그룹 읏맨 측은 공식 소셜미디어에 최씨의 부고를 전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1988년생인 고인은 2011~2012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서울 드림식스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데뷔 첫 해 신인선수 최초의 트리플크라운 기록을 달성하는 등 맹활약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우리카드 위비, 한국전력 빅스톰을 거쳐 OK저축은행 읏맨에서 뛰었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는 태극마크 달고 한국 남자배구 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다.

2021~2022시즌 종료 후 현역에서 은퇴한 고인은 SBS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전문적이면서 현장감 넘치는 해설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해설위원을 그만둔 뒤에는 대외적인 활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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