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진 안보실장,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북한 도발 등 평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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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협의에서 두 사람은 최근 서해 포병사격 등 북한 도발에 대한 평가와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또 러북 간 군사협력 동향에 대해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서 엄중한 사안"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49개국 외교장관의 공동성명 채택 협력 등 공조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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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오늘(10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상견례를 겸한 첫 번째 보안 유선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유선협의에서 두 사람은 최근 서해 포병사격 등 북한 도발에 대한 평가와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또 러북 간 군사협력 동향에 대해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서 엄중한 사안"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49개국 외교장관의 공동성명 채택 협력 등 공조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장 실장은 지난해가 한미동맹 발전과 한미일 협력에 있어 상징적인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확장억제를 비롯해 인도·태평양 전략, 신흥기술, 경제안보 등 제반 분야에서 글로벌 포괄전략 동맹의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도 적극 공감을 표하며 "올해에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조속한 시일 내에 장 실장을 직접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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