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오너가(家) CES에서 '미래 먹거리 찾기'

정옥재 기자 2024. 1. 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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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시간으로 9일 개막한 CES 2024에는 대기업그룹 핵심 인사들이 대거 방문해 그룹 '미래 먹거리'에 대해 고민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는 롯데그룹 계열사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한 롯데정보통신 부스를 이날 방문했다.

2년 만에 CES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SK 부스에서는 SK그룹의 배터리 사업을 총괄하는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을 만나 미래 모빌리티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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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회장 장남, 신유열 전무 방문
롯데정보통신 메타버스 '칼리버스' 관심
최태원 SK회장, 삼성전자 LG 부스 방문
정의선 회장-최재원 SK온 부회장 환담

미국 현지시간으로 9일 개막한 CES 2024에는 대기업그룹 핵심 인사들이 대거 방문해 그룹 ‘미래 먹거리’에 대해 고민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는 롯데그룹 계열사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한 롯데정보통신 부스를 이날 방문했다. 롯데정보통신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위치한다. 신 실장은 이 부스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 전기차 충전기 ‘이브이시스’(EVSIS) 등 롯데정보통신의 핵심 서비스·설루션을 돌아봤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LG전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CES 2024에 참가한 롯데정보통신 현지 부스. 롯데정보통신 제공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와 자회사인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 이브이시스 오영식 대표가 설명을 하자 신 실장은 이에 집중했다고 한다. 아바타 관객 6만5000여 명을 수용하는 가상 공연장 ‘버추얼 스테이지’를 보면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전기차 충전사업 관련 설명에서는 질문도 했다. 신 실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도 겸직한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의 디지털 전환 작업의 핵심 계열사로 최근 급부상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자회사인 칼리버스와 함께 CES 2024에 참가해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이날 공개했다.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을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해 만든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3D 아바타의 키, 체형, 눈 크기, 미간, 코 높이 등 개인에 취향에 맞게 섬세한 설정이 가능하하다. ‘칼리버스’는 코리아세븐, 롯데하이마트, 롯데면세, 지방시 등과 협업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태수 GS그룹 회장도 9, 10일 CES를 참관하며 AI, 로봇 등이 에너지, 유통, 건설 산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9일 오전 그룹 7개 계열사 공동 전시관 ‘SK 원더랜드’를 찾아 테마파크 콘셉트로 꾸려진 수소, AI용 고성능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도심항공교통(UAM) 등 계열사별 미래 성장동력 분야의 현황을 둘러봤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투명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2년 만에 CES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SK 부스에서는 SK그룹의 배터리 사업을 총괄하는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을 만나 미래 모빌리티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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