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브라질 공격형 미드필더 켈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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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브리질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켈빈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1997년생인 켈빈은 생애 첫 해외 이적 팀으로 울산을 선택했다.
2022시즌 K리그1 57득점, 2023시즌 63득점으로 두 시즌 간 최다 득점팀의 자리에 오른 울산은 이번 켈빈의 영입으로 세 시즌 연속 최다 득점팀의 영예를 안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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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브리질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켈빈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1997년생인 켈빈은 생애 첫 해외 이적 팀으로 울산을 선택했다.
2017년 브라질 축구 리그의 4부 리그 격인 세리에 D의 EC 상조제에서 처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켈빈은 이후 3부 리그, 2부 리그로 승격, 이적하며 성장했다.
출전 시간과 공격 포인트를 늘려가며 1부 리그인 세리에 A의 아틀레치쿠 고이아니엔시에 입단한 캘빈은 첫 시즌부터 리그 11경기에 출전하며 소속팀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다음 해엔 리그 30경기에 출전, 3골과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켈빈은 좌우 윙과 공격형 미드필더 등 2선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울산의 유연한 전술 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피드와 기술도 훌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시즌 K리그1 57득점, 2023시즌 63득점으로 두 시즌 간 최다 득점팀의 자리에 오른 울산은 이번 켈빈의 영입으로 세 시즌 연속 최다 득점팀의 영예를 안겠다는 목표다.
켈빈은 과거 울산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골잡이 마차도, 주니오, 레오나르도를 언급하며 "이전에 울산을 거쳐 간 모국의 선배 선수들이 팬들에게 '브라질 출신'에 대한 좋은 기억과 많은 기대를 남기고 갔다고 알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입단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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