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판조합, 아모레퍼시픽 대리점 380여곳과 대규모 공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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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 아모레퍼시픽의 대리점 380여곳과 대규모 공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방문판매법 일부개정으로 후원방문판매업자도 온라인 전자거래방식의 판매가 허용되면서 소비자피해 보상보험계약 체결이 의무화되면서 이뤄졌다.
10일 특판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방문판매법 일부개정으로 그동안 제한됐던 후원방문판매업자의 온라인 전자거래방식 판매가 허용됐다.
이에 전자거래 방식의 후원방문판매인 경우에도 소비자피해 보상보험계약 체결 등이 의무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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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특판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방문판매법 일부개정으로 그동안 제한됐던 후원방문판매업자의 온라인 전자거래방식 판매가 허용됐다. 후원방문판매원들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자거래 방식의 재화판매가 가능해진 반면 소비자보호의 필요성도 같이 증가했다. 이에 전자거래 방식의 후원방문판매인 경우에도 소비자피해 보상보험계약 체결 등이 의무화됐다.
특판조합은 지난해부터 법 개정에 따른 후원방문판매업자의 온라인 판매시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내부 전산시스템 등 업무지원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온라인판매로 인한 소비자피해 발생시 피해구제가 즉시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 1일 특판조합과 아모레퍼시픽 소속 380여개 대리점은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시장 확대와 동시에 충실한 소비자보호를 할 수 있도록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일괄 체결했다.
후원방문판매사업자인 아모레퍼시픽은 법 개정후 온라인판매의 본격 진행을 위해 자체 카운슬러(방문판매원) 커머스몰인 '에딧샵'을 구축해 기존 카운슬러들 뿐 아니라 MZ세대 카운슬러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카운슬러들이 다양한 SNS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뷰티 인플루언서 역할을 수행하면 2020년 이후 감소됐던 후원방문판매 시장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특판조합 정병하 이사장은 "법 개정으로 후원방문판매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후원방문판매사업자들이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도 소비자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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