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오른 게 없는데…이마트가 한우 선물세트 가격 낮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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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다음달 설 대목을 맞아 작년보다 최대 9% 저렴한 한우 선물세트를 10일 선보였다.
가격이 안정적일 때 미리 상품을 기획하고, 직영 제조시설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조원가를 낮춘 덕분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한우 사육 수가 증가해 시세가 안정화됐을 때부터 미리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과일 선물세트도 최근 가격이 치솟은 과일 대신 상대적으로 시세가 안정적인 샤인머스캣을 활용해 가격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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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다음달 설 대목을 맞아 작년보다 최대 9% 저렴한 한우 선물세트를 10일 선보였다. 가격이 안정적일 때 미리 상품을 기획하고, 직영 제조시설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조원가를 낮춘 덕분이다.
현재 예약판매를 받고 있는 한우 인기 상품 ‘피코크 한우 혼합 1호 세트’는 15만8400원이다. 작년 설에 선보였던 상품보다 9% 싸다. ‘피코크 한우 냉장 1호 세트’도 1년 전보다 약 5% 저렴한 19만8400원에 내놨다. ‘한우 플러스 등심·채끝 세트’(15만400원), ‘한우 플러스 소 한마리 세트’(11만8400원) 등 10만원 초중반대 상품도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한우 사육 수가 증가해 시세가 안정화됐을 때부터 미리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여기에 직영 제조시설인 '미트센터'의 작업량을 최대 30%까지 늘렸다. 이마트 관계자는 "
'규모의 경제'를 이룬 덕분에 고물가에도 제조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과일 선물세트도 최근 가격이 치솟은 과일 대신 상대적으로 시세가 안정적인 샤인머스캣을 활용해 가격을 낮췄다. 샤인머스캣 3송이 세트는 할인가 4만9700원에 판매한다. 샤인머스캣 1송이와 애플망고 4개가 들어간 '시그니처 샤인&애플망고 세트'는 전년 설 대비 7% 저렴한 6만9300원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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