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박정권 전 코치,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새출발

정세영 기자 2024. 1. 10.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정권 전 SSG 코치가 2024시즌부터 해설가로 데뷔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10일 박정권 전 코치를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 해설위원은 2004년 SSG의 전신인 SK에 입단해 한 팀에서만 뛰다 2019년 은퇴했다.

박 위원은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원래 해설에 관심이 많았고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였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온 만큼 선수로서 쌓은 경험, 코치로 쌓은 경험들을 솔직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권.뉴시스

박정권 전 SSG 코치가 2024시즌부터 해설가로 데뷔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10일 박정권 전 코치를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 해설위원은 2004년 SSG의 전신인 SK에 입단해 한 팀에서만 뛰다 2019년 은퇴했다. SK 왕조 시절 ‘가을 사나이’로 이름을 날렸다. 포스트시즌 62경기에서 타율 0.296 11홈런 40타점으로 활약하며 SK를 3번의 우승과 3번의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정규시즌 통산 성적은 1308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73에 178홈런 679타점.

현역 은퇴 후 지도자 생활도 SSG에서만 했다. 퓨처스(2군)팀 타격코치, 1군 타격 보조코치를 지냈다. 2023시즌을 마친 뒤 팀을 떠난 그는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다. 박 위원은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원래 해설에 관심이 많았고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였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온 만큼 선수로서 쌓은 경험, 코치로 쌓은 경험들을 솔직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또 "처음에는 실수가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꾸준히 공부하면서 노력하겠다"며 "팬 분들이 야구에 관심을 더 가질 수 있도록 쉽게 전달을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은 소신 해설을 강조했다. 그는 "야구장에서 프로답지 못한 플레이나 잘못된 행동을 한다면 감싸지 않겠다. 잘못된 것을 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후배들은 물론 모두를 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