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스' 영향 경남 잇단 사고…2명 사망, 10명 부상

경남CBS 이형탁 기자 2024. 1. 10.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지역에 밤사이 내린 눈·비 영향으로 도로 결빙 현상(블랙아이스)이 발생하면서 다중 추돌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10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편도 1차로를 달리던 1톤 화물차가 노면 결빙으로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방향에 있던 전봇대와 부딪쳐 화물차 조수석에 있던 80대 여성이 사망하고 70대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지역에 밤사이 내린 눈·비 영향으로 도로 결빙 현상(블랙아이스)이 발생하면서 다중 추돌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10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편도 1차로를 달리던 1톤 화물차가 노면 결빙으로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방향에 있던 전봇대와 부딪쳐 화물차 조수석에 있던 80대 여성이 사망하고 70대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오전 8시 37분쯤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입구 주변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SM5 승용차가 노면 결빙으로 미끄러지면서 반대 차선에서 직진하던 버스를 들이받아 40대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하동이나 창원, 창녕 등지에서는 다중 추돌사고나 도로 아래로 떨어져 탑승자가 총 9명 다쳤다.

이날 오후 기준 소방당국에 도로 결빙 여파로 총 27건의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고 합계 사망자는 2명, 부상자 1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