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부부 스토킹 혐의 40대 여성, 1심서 징역 6개월 실형 선고 [M+이슈]

가수 겸 배우 비와 김태희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A씨가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사진=DB

비X김태희 스토킹 한 A씨 결말은...

가수 겸 배우 비와 김태희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A씨가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는 오늘(10일) 열린 재판에서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을 명령했다.

강 판사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위해를 가하거나 괴롭히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라며 “다만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피해자에 대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것이 죄질이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이 조현병 진단을 받은 뒤 이로 인한 심신 미약 상태에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피고인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재범의 우려도 상당하다”라며 실형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10월까지 14회에 걸쳐 서울 용산구 소재 비·김태희 부부의 집을 찾아가 수 차례 초인종을 누른 혐의로 2022년 12월 불구속기소 됐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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