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이영상?' 콜, 최고 선발 선정 '야마모토 이름 X'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1. 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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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신의 첫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한 게릿 콜(34, 뉴욕 양키스)가 2년 연속 정상에 오를까? 콜이 메이저리그 최고 선발투수로 선정됐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0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한 콜이 정상에 올랐다.

이에 콜은 자신의 첫 번째 사이영상 수상을 만장일치로 장식하며 지난 2019년과 2021년 2위에 머무른 한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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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자신의 첫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한 게릿 콜(34, 뉴욕 양키스)가 2년 연속 정상에 오를까? 콜이 메이저리그 최고 선발투수로 선정됐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0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콜이 정상을 차지했고, 야마모토 요시노부(26)의 이름은 없었다.

이번 발표에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한 콜이 정상에 올랐다. 콜이 34세 시즌에도 최고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

콜은 지난해 33경기에서 209이닝을 던지며, 15승 4패와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과 투구 이닝에서 1위.

이에 콜은 자신의 첫 번째 사이영상 수상을 만장일치로 장식하며 지난 2019년과 2021년 2위에 머무른 한을 풀었다.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콜은 여전히 뛰어난 구위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 2년 연속 33경기 선발 등판에 2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이에 2024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이 예상된다.

이어 2위부터 5위에는 코빈 번스, 잭 갤런, 저스틴 벌랜더, 블레이크 스넬이 올랐다. 갤런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이영상 수상 경력이 있다.

번스는 2024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이에 밀워키와 사이가 좋지 않음 에도 좋은 활약이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최고 선발투수 TOP10. 사진=MLB 네트워크 SNS
놀라운 것은 4위에 오른 벌랜더. 1983년생의 벌랜더는 2024시즌에 41세가 된다. 불혹을 넘은 나이. 하지만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랭킹 4위에 오른 것이다.

계속해 6~10위에는 잭 윌러, 스펜서 스트라이더, 로건 웹, 맥스 프리드, 소니 그레이가 올랐다. 이들 중에는 사이영상 수상 경력이 있는 투수가 없다.

스넬의 거취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가장 많은 투수를 이 명단에 포함시켰다. 나머지 팀은 모두 1명씩이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LA 다저스와 12년-3억 2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야마모토는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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