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의성서 AI 항원 검출 이어 ASF까지…역학조사중

의성=황재윤 기자 2024. 1. 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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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까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의성군이 해당 폐사체 2마리에서 시료를 채취한 뒤 국립야생동물관리원에 검사를 요청, 국립야생동물관리원은 양성으로 판정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환경당국과 ASF 발생지역 인근에 대한 집중수색을 벌이며, 소독과 예방을 강화할 것"이라며 "현재 이동제한 조치 등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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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관계자가 10일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현재 의성군엔 AI 항원 검출에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까지 발생했다./사진제공=경북 의성군

경북 의성군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까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머니S' 취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 의성군 안평면 삼촌리 일원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발견됐다.

이후 의성군이 해당 폐사체 2마리에서 시료를 채취한 뒤 국립야생동물관리원에 검사를 요청, 국립야생동물관리원은 양성으로 판정했다.

당국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을 추진 중이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성군 관계자는 "환경당국과 ASF 발생지역 인근에 대한 집중수색을 벌이며, 소독과 예방을 강화할 것"이라며 "현재 이동제한 조치 등을 내렸다"고 말했다.

의성=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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