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김진호 기자 2024. 1. 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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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가음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10일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36만 4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군은 H5형 항원 확인 즉시 해당농장에 초동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발생농장에 사람과 차량 등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해당 농장의 닭을 긴급 살처분하고 있다.

긴급 방역 조치를 위해 시·군 등 관련 기관·단체에 발생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함께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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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농장 닭 긴급 살처분, 출입 통제 조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의성군 가음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 가음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10일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36만 4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전날 닭의 폐사 증가 등 AI의심 증세를 보이자 군에 신고했다.

군은 H5형 항원 확인 즉시 해당농장에 초동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발생농장에 사람과 차량 등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해당 농장의 닭을 긴급 살처분하고 있다.

긴급 방역 조치를 위해 시·군 등 관련 기관·단체에 발생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함께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각종 회의와 모임 등은 상황 해제 시까지 최소화하거나 연기해 줄것을 요청했다.

의성군방역대책본부는 오는 28일까지 운영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 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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