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금, 주식 중심 두 달 연속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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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 자금이 국내 주식시장으로 2개월 연속 순유입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0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7억 2,000만 달러, 약 2조 3,000억 원 순유입됐습니다.
증권투자자금 가운데 주식 자금은 25억 2,000만 달러 순유입됐습니다.
증권투자자금은 지난해 11월 4개월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고 지난달에도 순유입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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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 자금이 국내 주식시장으로 2개월 연속 순유입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0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7억 2,000만 달러, 약 2조 3,000억 원 순유입됐습니다.
순유입은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입니다.
증권투자자금 가운데 주식 자금은 25억 2,000만 달러 순유입됐습니다.
증권투자자금은 지난해 11월 4개월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고 지난달에도 순유입이 이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주식자금은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우려 완화,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등이 이어지며 상당폭 순유입이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채권자금은 7억 9,000만 달러 순유출되며 한 달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적극적 투자가 제한되는 가운데 국내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일부 투자자의 차익 실현 등으로 자금이 소폭 순유출됐다는 게 한국은행 분석입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27bp(1bp=0.01%p)로 11월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 성격의 금융파생상품으로 해당 국가 경제의 위험이 커지면 대체로 프리미엄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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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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