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송창석 1년 만에 컴백…신인 김한서·노동건 영입

김기태 기자 2024. 1. 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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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공격수 송창석과 미래를 이끌 신인 선수 김한서·노동건 등 3명을 영입했다.

10일 구단에 따르면 1년만에 '리턴' 영입한 송창석은 대학 시절부터 공격수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구단의 미래를 이끌 신인 김한서는 대전하나시티즌 U-18 출신으로 우선지명을 받은 뒤 전주대에서 2년을 보내고 올 시즌 팀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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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송창석. (구단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공격수 송창석과 미래를 이끌 신인 선수 김한서·노동건 등 3명을 영입했다.

10일 구단에 따르면 1년만에 ‘리턴’ 영입한 송창석은 대학 시절부터 공격수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2022시즌을 앞두고 대전에 입단한 송창석은 프로 첫 선발 출전, 프로 데뷔골을 성공시키는 등 준수한 프로 첫 시즌을 보냈다.

송창석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이 좋으며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에게 부담을 주는 공-수 밸런스에서의 장점을 가진 공격수라고 평가받는다. 또한 적극성이 뛰어나 공중볼 경합 및 몸싸움 과정에서도 좋은 능력을 발휘한다.

구단의 미래를 이끌 신인 김한서는 대전하나시티즌 U-18 출신으로 우선지명을 받은 뒤 전주대에서 2년을 보내고 올 시즌 팀에 합류하게 됐다.

김한서는 넓은 시야를 활용한 볼 배급 및 공간 전환이 탁월하며 특유의 적극성과 활동량으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 가담 능력도 뛰어난 선수이다. 또한 U-22세 의무 출전 규정에 부합하는 U-22세 자원으로 전술적으로 활용도가 높다.

중앙 수비수 노동건은 2022년 K3리그의 부산교통공사에 입단했으며 시즌을 거듭할수록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프로 무대에서 경험을 통해 더욱 발전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노동건은 186cm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대인마크 및 제공권이 우수하다. 또한 빠른 스피드와 인터셉트를 통한 공수 전환과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 공격 전개 과정에도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김한서·노동건.(구단 제공)/뉴스1

송창석은 “프로 생활을 시작한 대전에 다시 돌아와 활약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팬들의 열정과 관심에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한서는 "첫 프로 무대를 대전에서 시작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며 “코칭스태프, 선배들에게 많은 배움과 조언을 통해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동건은 “믿고 기회를 주신 만큼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단은 2022시즌부터 B팀을 운영하며 준프로리그인 K4리그에 참가해왔다. 이를 통해 유망주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배준호는 U-20 대표팀 소속으로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해외 다수 클럽의 주목을 받아, 지난해 잉글랜드 챔피언십 스토크시티로 이적했다. 2024시즌에도 B팀 운영을 통해 제2의 배준호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구단은 10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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