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야생 따오기 조사 보고서 등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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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따오기 모니터링 조사 보고서는 방사된 야생 따오기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모니터링한 내용을 기록한 보고서다.
따오기의 자연 적응 과정과 서식 환경, 행동유형 및 건강 상태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군 관계자는 "특히 조사보고서는 따오기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직원이 직접 조사해 따오기의 서식 환경 등 생생한 야생 적응과정이 수록돼 있다"며 "이번 보고서 발행이 따오기 복원사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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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군에서 복원해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는 따오기의 모니터링 조사 보고서와 연구자료집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
야생따오기 모니터링 조사 보고서는 방사된 야생 따오기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모니터링한 내용을 기록한 보고서다. 따오기의 자연 적응 과정과 서식 환경, 행동유형 및 건강 상태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군은 모니터링을 통해 확보한 조사 내용을 따오기의 주요 서식지이자 우리 삶의 터전인 논 생태계 회복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또 10년 동안 진행해온 연구용역 결과물을 결집해 우포따오기 연구자료집도 발간했다. 연구자료집은 연구 결과 보존과 장기적인 복원계획 수립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특히 조사보고서는 따오기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직원이 직접 조사해 따오기의 서식 환경 등 생생한 야생 적응과정이 수록돼 있다”며 “이번 보고서 발행이 따오기 복원사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은 2008년 중국으로부터 천연기념물인 따오기 암수 한 쌍을 데려와 시작됐다. 창녕군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8회에 걸쳐 총 290여 마리의 따오기를 방사했다. 또한 지난해엔 세 쌍의 야생따오기가 이방면 일원에 둥지를 틀어 총 5마리가 자연번식에 성공했다.
군은 주변에서 야생따오기를 발견하면 창녕군 우포생태따오기과 따오기서식팀(☎055-530-1581~7)에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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