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LPG충전소 폭발사고’ 피해주민 대상 재난심리 지원

강원권트라우마센터 마음안심버스.(강원도 제공)/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지난 1일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에서 발생한 LPG 충전소 폭발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심리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날 강원권트라우마센터(국립춘천병원)와 협력해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봉평농협 장평지점 농협집하장)에서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 운영 및 마음구호키트를 지원했다.

이날 강원권트라우마센터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여 피해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담,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의 상담활동가들이 용평면 장평2리 경로당에서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1차 재난심리 상담을 실시한 바 있다.

도내 재난경험자들은 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상시적으로 재난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비용은 전액 무료다.

전재섭 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내 재난심리 관련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체계를 적극 활용해 재난에 지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도민들이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