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지수 3만4000 돌파…버블경제 붕괴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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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증시가 2% 넘게 뛰면서 33년 11개월 만에 최고를 경신했다.
10일 간판지수 닛케이225는 2.01% 급등한 3만4441.72를 기록했다.
닛케이 지수가 3만4000선을 넘긴 것은 1990년 2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버블경제 붕괴 이후 최고를 연일 경신했다.
특히 닌텐도가 4% 급등하며 이틀 연속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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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 도쿄 증시가 2% 넘게 뛰면서 33년 11개월 만에 최고를 경신했다.
10일 간판지수 닛케이225는 2.01% 급등한 3만4441.72를 기록했다. 닛케이 지수가 3만4000선을 넘긴 것은 1990년 2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버블경제 붕괴 이후 최고를 연일 경신했다.
첨단 기술주에 이어 고배당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닌텐도가 4% 급등하며 이틀 연속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 총액은 10조엔을 넘어섰다.
인기 게임 시리즈 '젤다의 전설'의 실사 영화화를 발표해 지적재산권(IP) 관련 사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높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설명했다. 닌텐도 스위치에 이은 차세대 게임기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매수세가 유입됐다.
중동 큰손도 일본의 게임주를 띄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가 게임개발회사 코에이테크모홀딩스의 주식을 추가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우디의 무함마드 왕세자는 일본 게임과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PIF는 닌텐도 주식을 8.58% 보유하고 있으며, 토에이와캡콤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반도체 관련 종목 외에도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종목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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