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AI 의사환축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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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했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10일 의성군 가음면 산란계 농장 사육 닭에서 고병원성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9일 기준 전국 고병원성 AI 발생은 가금농장 28건, 야생조류 12건이며, 도내에서는 구미 자산 샛강 야생조류에서 7건이 검출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두 가지 유형(H5N1, H5N6)의 고병원성 AI가 발생 중이며 H5N6형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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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했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10일 의성군 가음면 산란계 농장 사육 닭에서 고병원성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경북지역 가금농장 첫 의사환축이다. 확진할 경우 2023년 12월3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 이후 29번째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36만4000마리를 사육하는 농가로 9일 농장주가 폐사축 증가로 의성군에 신고했다. 도와 군은 의사환축 발생 직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 방역팀을 투입해 발생농장에 출입하는 사람·차량 등을 전면 통제하고, 해당 농장의 가금에 대해 긴급 살처분을 진행했다. 동시에 초동 역학조사, 방역대 이동제한 및 긴급 전화 예찰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검사가 진행되며, 최종 판정까지는 1~2일 정도 소요된다.
9일 기준 전국 고병원성 AI 발생은 가금농장 28건, 야생조류 12건이며, 도내에서는 구미 자산 샛강 야생조류에서 7건이 검출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두 가지 유형(H5N1, H5N6)의 고병원성 AI가 발생 중이며 H5N6형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H5N6 바이러스 감염시 닭은 침울, 사료섭취 감소 등 임상증상 발현 후 폐사한다. 오리는 사료섭취 감소, 침울, 녹변, 호흡기 증상과 함께 폐사가 관찰되는데 폐사율이 낮더라도 세심한 임상 관찰이 필요하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발생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 조치와 산란계 농장 예찰 강화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가금농장에서는 농장에 이미 바이러스가 침투해 있다고 생각하고 축사 내 유입 방지를 위해 집중 소독과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가벼운 증상이라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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