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외도도 참았는데..남편 "내 잘못? 싹 잊었다" 뻔뻔('이혼할결심')

김나연 2024. 1. 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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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9일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공식 채널에는 이혜정 부부의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 됐다.

그러자 이혜정은 "내가 벙어리냐. 말도 못하게 살고. 그럼 벙어리하고 살아라"라고 울분을 토했고, 고민환은 "혼자만 힘든거 아니다 그런거. 그런 우여곡절이 누구나 다 있는거지. 잘 한번 생각해 봐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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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9일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공식 채널에는 이혜정 부부의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혜정의 남편 고민환은 "그럼 다 그만하면 좋겠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혜정은 "그러니까 그만하고 싶다고. 이제 당신이 인상 쓰는것도 이제 진심으로 보기 싫다"라고 이혼을 선언했다.

특히 이혜정은 "옛날에 나한테 했던 일들 생각해봐라. 어떤 상처를 줬나 생각해라"라며 원망섞인 말을 뱉었다. 이혜정은 여러 방송을 통해 혹독한 시집살이와 남편의 외도로 인해 상처받았던 과거를 털어놨던 바 있다.

하지만 고민환은 "뭘 상처를 줘 내가"라고 받아쳤고, 이혜정은 "왜 그랬어요 그때"라고 물었다. 이에 고민환은 "그런 부분은 난 싹 잊는다"며 "중요한건 그때 나한테 두번 세번 대꾸를 하고 반격을 했다"고 이혜정에게 화살을 돌렸다.

그러자 이혜정은 "내가 벙어리냐. 말도 못하게 살고. 그럼 벙어리하고 살아라"라고 울분을 토했고, 고민환은 "혼자만 힘든거 아니다 그런거. 그런 우여곡절이 누구나 다 있는거지. 잘 한번 생각해 봐라"라고 말했다.

이혜정은 "이런 당신의 뻔뻔함이 싫다"며 "그러니까 당신 보지 않고 살아보자고"라고 이혼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전했고, 고민환은 "살아봐 그래"라고 응수했다.

한편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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