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철 전 광주시의원, 광주갑 출마...선거판 요동 [총선 나도 뛴다]

한상훈 기자 2024. 1. 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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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현철 전 광주시의원. 본인 제공

 

이현철 전 광주시의원이 오는 4·10 총선 광주시갑 지역구에 출마한다.

재선인 소병훈 국회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며 무난히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 전 의원의 출마로 ‘수성과 변화’를 놓고 불꽃 튀는 경선 경쟁이 벌어질 예정이다.

이 전 의원은 10일 경기일보에 “지난 9일 몸담고 있던 수원특례시에 사표를 제출했다”며 “현재 맡고 있는 업무를 마무리하고 지역에서 경선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로부터 출마 권유가 있었다. 특히 광주을 선거구 추천이 많았지만 고심끝에 광주갑 선거구 출마를 결심했다. 두번의 시의원을 갑 지역에서 지낸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이달 중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22대 총선 광주시갑 출마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이 전 의원은 경기 광주시의회 제 6대와 7대 시의원을 역임하고 제7회 동시지방선거(2018년 6월)를 앞두고 치러진 광주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 전 의원은 경기복지재단 대외협력관과 한국도자재단 경영본부장을 거쳐 이재명 대통령 경선캠프 조직상황실장,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조직상황부실장을 지낸데 이어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김동연 도지사를 도왔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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