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테러, 민주주의의 적… 절대론 있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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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송 특혜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한 위원장은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이 이 대표 이송 특혜 의혹에 대해 묻자 "그 부분은 최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건설적 논의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이라며 "이것으로 이 대표를 비난하지 않고 앞으로 더 나은 체계를 갖추기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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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 위원장은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이 이 대표 이송 특혜 의혹에 대해 묻자 "그 부분은 최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건설적 논의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이라며 "이것으로 이 대표를 비난하지 않고 앞으로 더 나은 체계를 갖추기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 퇴원 소식을 접한 한 위원장은 "이런 식의 테러는 민주주의의 적이고 대상이 누구든 간에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정치적으로 이용해 보려고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은 더 안 되는 일"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날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행사 건의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 위원장은 참사 재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설치에 대해 "사실상 야당이 완전히 장악하도록 돼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조사위가 사실상 검찰 수준의 조사를 1년 반 동안 한다면 그 과정에서 대상자들은 생각하지 못할 것이고 국론이 분열될 것"이라며 "특별법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공정하고 국론이 분열되지 않고 진짜로 피해자를 추모하고, 남은 유족을 위로하고, 부상을 강화할 수 있는 방식의 특별법을 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선우 기자 pond199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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