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테러, 민주주의의 적… 절대론 있어선 안돼"

지선우 기자 2024. 1. 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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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송 특혜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한 위원장은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이 이 대표 이송 특혜 의혹에 대해 묻자 "그 부분은 최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건설적 논의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이라며 "이것으로 이 대표를 비난하지 않고 앞으로 더 나은 체계를 갖추기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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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송 특혜 의혹에 대해 비판하지 않겠다며 건설적인 논의가 필요다하고 말했다. 사진은 10일 오전 경남 창원시 국립 3.15민주묘지를 찾아 희생자 묘비를 살펴보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송 특혜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한 위원장은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이 이 대표 이송 특혜 의혹에 대해 묻자 "그 부분은 최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건설적 논의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이라며 "이것으로 이 대표를 비난하지 않고 앞으로 더 나은 체계를 갖추기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 퇴원 소식을 접한 한 위원장은 "이런 식의 테러는 민주주의의 적이고 대상이 누구든 간에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정치적으로 이용해 보려고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은 더 안 되는 일"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날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행사 건의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 위원장은 참사 재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설치에 대해 "사실상 야당이 완전히 장악하도록 돼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조사위가 사실상 검찰 수준의 조사를 1년 반 동안 한다면 그 과정에서 대상자들은 생각하지 못할 것이고 국론이 분열될 것"이라며 "특별법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공정하고 국론이 분열되지 않고 진짜로 피해자를 추모하고, 남은 유족을 위로하고, 부상을 강화할 수 있는 방식의 특별법을 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선우 기자 pond199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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