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난 MZ 세대, 아저씨 아냐”(라면꼰대5)

김도곤 기자 2024. 1. 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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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꼰대5’ 영상 캡처



배우 박정민이 본인은 MZ세대라고 강하게 어필했다.

박정민은 9일 공개된 김풍의 ‘라면꼰대5’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친분이 깊은 두 사람은 시작부터 불꽃같은 토크를 쏟아냈다.

두 사람은 아이같이 눈싸움을 하거나 영화 ‘겨울왕국’ OST를 부르는 등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면서도 박정민은 또 나와달라는 김풍의 부탁에 “회사와 이야기하세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풍은 빙어를 넣은 라면을 준비했다. 빙어 매운탕도 있으니 나쁠 것 같지 않다던 박정민은 매운탕이 아닌 하얀 ‘지리’로 한다고 하자 난색을 표했다.

‘라면꼰대5’ 영상 캡처



하지만 맛을 본 박정민은 “어? 생각보다 자극적이다. 좋다”라며 만족해했다. 쉬지 않고 먹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오히려 “왜 맛있지? 맛있어서 실망이다”라고 극찬했다.

박정민은 “지리는 아저씨가 먹는 느낌이 있다”라고 했고, 김풍은 “너 나이는 이미 아저씨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박정민은 ”전 MZ 세대다“라고 아저씨라는 지적을 부정했다.

하지만 라면 이름 짓기에서 곧바로 아재미를 폭발시켰다. ’나이가 들면 지리를 좋아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라고 이름 지었다. 박정민은 ”원래 ’그렇게 아저씨가 된다‘라고 하려 했으나 아저씨라는 단어는 좀 그래서 아버지로 바꿨다. 줄여서 ’그아된면‘이다“라고 했다.

이에 김풍은 ”말 줄이려는 게 아저씨다“라며 박정민의 아재미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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