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갱단과의 내전' 선포…中대사관 대외 업무 중단

정은지 특파원 2024. 1. 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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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주재 중국 대사관이 10일부터 대외 업무를 중단한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대사관은 이후 대사관 업무 운영 시간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보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에 "내전을 선포한다"며 "20여개의 갱단을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군대에 이들을 무력화하라고 명령했다"는 내용의 글을 업로드했다.

이와 관련 중국 대사관 측은 이번 '내전'으로 인한 중국 기업과 중국인의 안전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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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과 중국인 안전 사고 보고되지 않아
최근 갱단 두목이 탈옥하면서 에콰도르 곳곳에서 혼란이 일자 8일(현지시간) 군 병력이 교도소 경비에 나서고 있다. 2024.01.08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에콰도르 주재 중국 대사관이 10일부터 대외 업무를 중단한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대사관은 이후 대사관 업무 운영 시간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에콰도르에서 범죄 조직 두목이 탈옥한 것으로 인해 촉발된 혼란에 따른 것이다.

앞서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에콰도르 내 범죄 조직에 대한 군사 작전을 명령하며 내전(internal armed conflict)'을 선포했다.

노보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에 "내전을 선포한다"며 "20여개의 갱단을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군대에 이들을 무력화하라고 명령했다"는 내용의 글을 업로드했다.

이와 관련 중국 대사관 측은 이번 '내전'으로 인한 중국 기업과 중국인의 안전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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