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기업 융자 1579억원 등 최대 규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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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4년 스포츠산업 금융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10일부터 민간체육시설업체,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전년 대비 818억 원이 증가한 1579억원의 융자와 1190억원 규모의 이차보전(이자 차이 지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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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4년 스포츠산업 금융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10일부터 민간체육시설업체,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전년 대비 818억 원이 증가한 1579억원의 융자와 1190억원 규모의 이차보전(이자 차이 지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융자와 이차보전의 동시 접수가 가능해져 많은 기업들이 적시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융자와 이차보전은 분야별 접수가 진행되며 오는 2월 중순부터 자금 집행이 가능토록 운영할 예정이다. 융자는 기재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분기별 변동금리(2024년 1분기 3.84%)를 적용하며, 이차보전은 시중은행 금리의 일부 이자(2.5%p)를 보전한다. 신청은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 또는 튼튼론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국내·외 경제 불황이 지속되며 스포츠산업 정책자금 지원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스포츠산업 금융지원을 통해 영세 스포츠 기업이 자금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전년대비 2배 이상인 535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모태펀드를 결성, 유망벤처 및 스타트업에 투자 자금이 적기에 집중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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