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회장 후보 추천 외부인사 20명...내부선 7명 압축

양호연 2024. 1. 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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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회장 후보로 추천된 외부인사가 2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이들과 내부후보자 7인을 포함해 '외부 롱리스트'를 내주까지 확정할 방침이다.

후추위는 1차 심사를 거친 8명의 내부후보군에 대한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7명을 내부 롱리스트 명단에 올렸다.

후추위는 이날 내·외부 롱리스트가 최종 확정되면 외부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차문단'에 자문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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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 개최…내주까지 확정할 듯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로 추천된 외부인사가 2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이들과 내부후보자 7인을 포함해 '외부 롱리스트'를 내주까지 확정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포스코그룹]

10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후추위는 이날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후추위는 1차 심사를 거친 8명의 내부후보군에 대한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7명을 내부 롱리스트 명단에 올렸다.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포스코그룹 전직 임원이 포함된 외부 후보자는 포스코홀딩스 지분 0.5% 이상 보유한 주주와 10개 서치펌으로부터 공개 추천받았다. 지난 8일까지 총 20명의 후보자가 추천됐으며, 1차 심사를 거쳐 15인을 외부 평판조회 대상자로 선발했다.

16일까지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7일 열릴 후추위 제6차 회의에서 외부 롱리스트를 확정할 계획이다. 후추위는 이날 내·외부 롱리스트가 최종 확정되면 외부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차문단'에 자문을 의뢰할 계획이다.

박희재 후추위원장(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은 "현재 모든 과정이 지난해 12월 21일 발표한 '신 지배구조 개선방안'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이달 말엽에는 심층인터뷰 대상 최종 후보자들의 명단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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