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멤피스 '베인 맹활약', 댈러스 누르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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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데즈먼드 베인을 앞세워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멤피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에서 120-103으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돈치치 등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베인이 활약한 멤피스는 간격을 더 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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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데즈먼드 베인을 앞세워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멤피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에서 120-10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멤피스는 3연승을 달렸고, 14승23패로 서부 콘퍼런스 13위를 기록했다.
패배한 댈러스는 22승16패로 7위를 이어갔다.
멤피스는 이날 온전한 전력이 아니었다. 스티븐 아담스, 자 모란트 등이 부상으로 빠졌으나, 베인이 32득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가까운 맹활약을 펼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여기에 마커스 스마트가 23득점으로 힘을 보탰으며, 제이비어 틸먼이 14득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화력을 더했다.
댈러스에서는 카이리 어빙과 루카 돈치치가 각각 33득점, 31득점을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멤피스는 1쿼터부터 경기를 리드했다. 전반이 끝난 시점에는 15점 차까지 앞섰다.
댈러스는 돈치치 등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베인이 활약한 멤피스는 간격을 더 별렸다. 사실상 3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4쿼터에도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고, 경기는 부상 공백을 잘 메운 원정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뉴욕 닉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12-84로 승리했다.
뉴욕은 OG 아누오비의 23득점 맹활약을 앞세워 5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22승15패가 된 뉴욕은 동부 콘퍼런스 4위를 기록했다.
포틀랜드에서는 제라미 그랜트가 21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패배한 포틀랜드는 서부 콘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10일 NBA 전적
메나소타 113-92 올랜도
포틀랜드 84-112 뉴욕
멤피스 120-103 댈러스
토론토 131-132 LA레이커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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